서울시, 영유아 훈육 실천 방법 안내서

‘어린이집 돌봄안내서’ 발간
 

지난 6월 15일 서울시는 영유아에 대한 이해 증대와 교사와의 갈등해결 방안을 제시한 ‘어린이집 돌봄안내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돌봄안내서는 두 권으로 구성됐으며 영유아를 존중하는 훈육의 원리, 영유아와 교사 간 갈등해결 상황 20가지 등을 담았다. 또한, 어린이집에서 부모에게 알려야 할 내용도 자세히 제시해 알림장 등에 활용할 수도 있다. 갈등해결 사례로는 ‘일과의 흐름에 따른 배려적 훈육’, ‘또래 갈등에 대한 중재적 훈육’, ‘방해·비참여 행동을 위한 대안적 훈육’ 등 상황별로 나눠 소개했다. 또 영유아와 교사 간 갈등해결 상황은 보육교사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사례를 만화형식으로 구성했으며, 영유아와 교사의 입장을 설명한 후, 전문가의 조언과 해결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서울시는 어린이집 돌봄안내서를 보육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1만 부를 제작해 서울시 전체 어린이집에 배포하고, 보육교사가 체득할 수 있도록 자치구별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찾아가는 소규모 토론식 형태의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조현옥 실장은 “앞으로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지속해서 반영해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는 자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집 돌봄안내서는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seoul.childcare.go.kr)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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