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한어총, ‘어린이집 식생활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보건복지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협업하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식생활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의 어린이집 식생활교육 위해 지난 15일 서울 신일어린이집에서 농식품부 지정 식생활교육지원센터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행사에는 관계 부처(농식품부, 보건복지부) 관계자가 참여하여 향후 어린이집에서의 식생활교육 강화에 힘을 실을 것을 약속했다.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농식품부는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의 공모‧심사를 통해 선정한 어린이집 38개소(서울14, 인천2, 경기22)을 대상으로 식생활교육을 시행하며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우리 농산물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또 식생활교육지원센터를 통해 어린이집에 ‘쌀’ 중심의 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 제공, 식생활교육 관련 교구‧교재 지원 및 원장과 보육교사 대상 식생활 교육 워크숍을 지원한다.

더불어 전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생활교육 활동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 및 확산을 위해 경진대회를 10~12월 개최하여, 입상자(본선 10개원)에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우수사례집을 제작하여 전국 어린이집에 배포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허태웅 유통소비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영‧유아 대상 바른 식생활 조기교육으로 장기적으로 성인병 사전예방 등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하며 관계 부처, 기관의 협업을 통한 정부 3.0의 가치를 구현하는 사업으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며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바른 식생활 교육‧체험을 통해 향후 성인이 되어서도 우리 농산물에 대한 사랑으로 이어져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에도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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