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어총, ‘특성화고 졸업생 보육교사 자격 부여’ 반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이하 한어총)는 19일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생에게 보육교사 자격을 부여하자는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의견을 발표했다.
한어총은 보도자료를 통해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이 보육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자는 사회적 분위기와는 다른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개정안의 내용을 살펴보면 보육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자는 사회적 분위기와는 다르게 진행되는 내용으로 특성화고등학교에서 보육관련 9개 과목을 이수하면 보육교사 3급 자격취득이 가능하다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어 보육교사의 질적 하락 등 부작용이 예상된다.
현재 개정안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에서 심사 중이며, 이에 한어총은 위 개정안과 사이버로 보육교사 자격을 취득하는 제도에 대하여 반대의견을 표명했다.
특성화고등학교에서 보육관련 과목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졸업 후 보육교사 3급 자격취득을 가능하도록 발의한 법안에 대해서도 반대 의견을 냈다.
한어총은 “19세는 성장하고 교육을 받아야 할 시기인데 교직 수행을 허락한다면 보육현장에서와 학부모들의 저항이 클 것이다. 양육경험이 전무하고 아직 성장 중인 사람들에게 보육교사라는 직무는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며, “고등학교 과정 동안 이수해야 할 교과목을 모두 이수해야 하나, 보육관련 교과과정 이수로 인해 기본교육이 부족하여 인성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는 문제가 있다. 기본 소양교육을 갖춘 상태에서 전공교과목에 대한 학습이 이루어져야만 전문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한어총은 법안을 발의한 김춘진 국회의원에게 보육교사 자격 취득 정책과 특성화고교 보육관련 교과목 이수자에게 보육교사 3급 자격 취득을 가능하게 하는 법안의 즉시 철회를 요구했다.
<34974059@edupre.co.kr>
교사의 질이 떨어지지는 않을지 걱정이에요.
보육교사 자격강화 이슈가 대두하는 이 마당에...거꾸로 가는 정책이네요.. 반대합니다.
에효..그러게말입니다.할말이없네요 이제
말도 안되는 정책이예요
교사의 자질 운운하면서 3급의 자격을 고졸 어린학생으로 낮추면 유보 통합은 어떤의미로 하는 건지 , 그 어린 학생들이 기저귀나 갈수 있을런지 의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