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민간분과위원회,
‘맞춤형 보육 저지 및 누리과정 예산 근본해결 촉구대회’
(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민간분과위원회(이하 한민련)는 지난 6월 13일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맞춤형 보육 저지 및 누리과정 예산 근본해결 촉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한민련 회원과 각 시․도 학부모․교사 대표 등 약 3,500여 명이 참석해 어린이집 집단폐원과 교육의 질 하락을 막기 위해 맞춤형 보육을 재검토할 것을 정부에 당부했다.
한민련 장진환 회장은 “맞춤형 보육은 전업주부들에게 6~8시간의 단축보육을 강제하고, 보육료를 20% 삭감하여 축소 지원하는 ‘차별보육’ 정책.”이라며 “부모와 어린이집의 피해는 결국 우리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게 된다.”며 맞춤형 보육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날 집회는 사전 대회와 본 대회로 진행됐으며, 본 대회에서 회장단의 결의문 낭독, 각 시․도 학부모, 교사 대표 발언, 대통령께 드리는 호소문 낭독, 여야당대표 정책건의서 낭독, 구호제창 등이 이루어졌다.
한편 한민련은 6월 13일 결의대회 이후에도 정부의 맞춤형 보육 시행 방침에 대한 입장 변화가 없을 경우 6월 14일부터 여야당사 동시 농성투쟁과 지역별 집회에 돌입하며, 23일과 24일 집단 휴원 투쟁, 28일부터 집단 휴지 신청 투쟁을 할 것이라 예고한 바 있다.
<34974059@edup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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