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정책연구소, ‘제2차 어린이 안전 포럼’ 개최
육아정책연구소(소장 우남희)는 지난 12월 15일 서울 서초구 육아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제2차 어린이 안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영유아를 위한 안전한 보육·교육 환경 조성 방안’이란 주제 아래 영유아학대와 관련한 3개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첫 번째 발표는 육아정책연구소 김은영 연구위원의 ‘가정과 기관에서의 영유아 학대 인식 실태와 개선 방안’이었다.
김 연구위원은 영유아 학대 관련 20개의 논문을 메타분석(동일하거나 유사한 주제의 연구를 모아 객관적으로, 수치적으로 종합하여 분석하는 방법)하여 영유아 학대의 특성과 원인, 아동학대 관련 제도 및 정책, 학대에 대한 학부모와 교사 인식 등 다각도로 접근하여 살펴보았다.
두 번째로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전영실 선임연구위원의 ‘영유아 학대 특성 및 피해자 보호 지원방안’이란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수사재판기록조사를 중심으로 영유아 학대 사건의 특성을 분석하고, 피해자 보호 및 지원 문제점과 해결방안까지 다루었다.

▲ 제2차 어린이 안전 포럼 발표 현장
마지막으로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의 장화정 관장이 ‘영유아 학대 현황 분석 및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이란 주제를 발표했다. 영유아 학대 발견에 참고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제시, 영유아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지침과 방법들에 대해 조언하였다.
한편 발표가 끝난 뒤에는 최혜영 창원대 가족복지학과 교수와 안정은 교육부 유아교육정책과 장학관 등 여러 아동 및 교육 복지 전문가들이 토론 패널로 나서 어린이 안전에 관련하여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34974059@edup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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