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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한유총, ‘처음학교로’와 ‘에듀파인’ 참여에 대한 입장표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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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8-10-22 | 조회 | 457 | 좋아요 | 0 |
한유총, ‘처음학교로’와 ‘에듀파인’참여에 대한 입장표명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는 교육부가 유치원 입학을 위한 검색‧지원 시스템인 ‘처음학교로’의 참여 촉구와 공공재정통합 시스템인 '에듀파인'을 적용하라고 요구하는 것에 대해 사립유치원의 입장을 전했다. 재무‧회계 규칙 개선을 위해 교육부와 협의를 계속해오던 사립유치원 측은 교육부의 요구에 “먼저, 몸에 맞는 옷을 만들어 달라!”라고 반박했다. 특히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마저도 개인사업자인 사립유치원에 오롯이 적용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이다. ‘에듀파인’시스템이 적용되면 사립유치원의 특수한 상황이 전혀 반영되지 않아, 더 큰 행정적 오류와 법적 문제 등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비리보다 더한 범법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처음학교로’의 참여에 대해서도 사립유치원 측은, “학부모 부담금을 추가로 받아야 하는 입장에서 추가적 금전 부담이 없는 국․공립유치원과 동일한 검색․지원 시스템을 활용하여 원아모집을 갈무리하는 것이 너무 불평등하다.”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더해 “ ‘처음학교로’를 사용하는 경우 ‘학부모 설명회’ 등, 학부모님들께서 추가 금원을 부담하면서까지 사립유치원에 보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할 충분한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은 채, 단순히 비용 부담만 큰 ‘열등재’로 전락할 염려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한유총은 교육부에 대해 “맞지 않는 시스템을 요구할 것이 아니라 사립유치원에 적합한 재무․회계규칙을 입안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사립유치원 측은 “회계의 투명성을 확대하기 위한 전국적인 노력과 함께 자체적인 회계 시스템을 구축·운영하여 회계 문제를 최소화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히며 또한 “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문제가 계속해서 지속된다면 ‘처음학교로’와 ‘에듀파인’에 참여를 미루지 않겠다.”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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