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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육아정책연구소, 제3차 육아정책 심포지움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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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8-07-20 | 조회 | 592 | 좋아요 | 0 |
육아정책연구소, 제3차 육아정책 심포지움 개최 육아정책연구소는 ‘초저출산 시대 육아정책의 패러다임 전환과 향후 과제’를 대주제로 올해 총 4회의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은 4회 중 3차로 ‘지역사회 중심 돌봄 체계 구축의 쟁점과 과제’에 대한 논의가 다뤄졌다.
축사로 나선 여성가족부 이숙진 차관은 이번 심포지움 주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가 지난 7월 5일 발표한 ‘저출산 대책’에 대해 언급했다. 이 날 행사의 첫번째 주제발표는 성북아동청소년센터 박영주 센터장이 맡았으며, 성북구에서 추진 중인 아동청소년 통합 돌봄망 현황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박 센터장은 “성북구는 지역 내 아동·청소년이 있는 가구 대상으로 돌봄 수요조사를 시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돌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기존의 방과 후 돌봄은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주로 실내 공간에서 실시했다면, 이제는 아파트 단지, 마을, 놀이터 등으로 공간을 확장해서 지역 전체를 ‘울타리망 돌봄’체계로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YMCA서울아가야 윤경아 대표가 예술인 부모의 직업적 특성을 고려하여 생후 24개월부터 초등학생 6학년생까지 평일과 주말(일요일 포함)에 시간제로 운영하는 ‘예술인자녀시간제 돌봄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향후 과제로 지역 내 다양한 돌봄 수요에 따라 시간제 돌봄 센터가 설립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근거 마련 및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메뉴얼 제작 보급을 제안했다.
마지막 발표로 세종시건강가정지원센터 감하진 센터장은 “전국에서 출산율이 가장 높은 세종시는 원주민보다 이주민이 많고 젊은 세대가 많다는 지역적 특성이 있다.” 며 이에 “공동육아나눔터, 가족품앗이 사업에 대한 수요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 실시한 아버지들이 참여하는 ‘Daddy day’ 사업의 인기가 높아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라며 세종시의 공동육아 나눔터 및 가족품앗이 사업 운영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끝으로 주제발표에 대한 토론에서는 ▲우리나라 돌봄체계가 부처별로 분절화되어 있어 지역별·센터별로 균등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문제점 ▲성북구 고등학생의 진학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이유로 아동·청소년 시기의 적절한 돌봄 서비스를 받지 못한 점의 연관성 여부를 규명할 필요성 ▲아동의 입장에서 돌봄은 ‘어른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이자 보장받아야 하는 권리’라는 점 ▲예술인자녀돌봄센터에서 지향하는 놀이 중심의 공동체적 교육활동에 대한 높은 평가 ▲수요자 맞춤형 돌봄 서비스 지원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역할 분담에 대한 법적, 제도적 근거 마련 등의 의견들이 나왔다. 34974059@edup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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